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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가성비 최고 여행지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by foodmusi 2025. 4. 23.

 

남미 페루 이미지

남미는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는 지역이지만, 먼 거리와 치안, 예산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여행지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가 항공의 경유 루트 확장과 정보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가성비 좋은 남미 여행지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는 치안과 물가, 자연, 문화, 여행 인프라 측면에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남미 초보자나 배낭여행족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국가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 나라의 주요 여행지, 숙소와 식비, 액티비티, 교통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남미 가성비 TOP 3 여행국을 소개합니다.

 

1. 에콰도르 – 작지만 강한 매력의 다채로운 국가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안데스 산맥, 아마존 밀림, 태평양 연안,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포함한 놀라운 지리적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대표 여행지: 키토(수도), 바뇨스(온천과 액티비티), 쿠엥카(식민 도시), 몬타니타(해변), 갈라파고스(자연 탐험)

숙소: 호스텔 1박 10~20달러, 중급 호텔 30~40달러
식비: 로컬 식당 Almuerzo(점심 세트)는 3~5달러로 저렴하며, 고급 레스토랑도 10~15달러 선
교통: 도시 간 버스는 1~5달러, 시내 택시는 기본 1~2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

장점: 미화(USD)를 공식 화폐로 사용하여 환전 리스크가 없음, 해발 차이로 다양한 기후 체험 가능, 액티비티 비용이 저렴(패러글라이딩 30달러, 온천 입장료 3달러)

주의사항: 갈라파고스는 예산 초과 가능성 있음, 고산지대(해발 3,000m 이상) 적응 필요

 

2. 페루 – 유적과 자연, 역사를 품은 여행자의 성지

 

페루는 남미를 대표하는 여행 국가로, 잉카 문명과 마추픽추, 나스카 라인, 타이티카카 호수 등 유적지와 장대한 자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여행 루트가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어 초보자에게도 접근이 쉽습니다.

대표 여행지: 리마(수도), 쿠스코(잉카 유적), 마추픽추, 아레키파, 푸노(호수 지역)

숙소: 도심 게스트하우스는 10~20달러, 호텔은 30~50달러 선
식비: 로컬 시장 및 Comedor에서는 3~6달러면 한 끼 가능. 외식은 10달러 이하로 다양
교통: 고속버스(4~10시간) 10~20달러, 국내선 항공 40~100달러(리마~쿠스코 등)

장점: 마추픽추 트레킹 및 잉카 트레일은 세계적 경험, 현지 물가가 낮아 1일 30~40달러 예산으로도 충분한 여행 가능, 전통 문화 체험 기회 풍부

주의사항: 일부 지역은 고산병 발생 가능, 마추픽추 관광 입장권과 기차 비용은 사전 예약 필요

 

3. 콜롬비아 – 중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여행지

 

콜롬비아는 과거 치안 이슈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10년 사이 여행 인프라와 치안이 비약적으로 개선되며 자유여행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신흥 인기국입니다. 해변, 도시, 정글, 커피 농장 등 다양한 매력이 공존합니다.

대표 여행지: 보고타(수도), 메데진(문화 도시), 카르타헤나(카리브 해변), 살렌토(커피 농장 지역), 과타페

숙소: 1박 10~25달러(호스텔 기준), 3성급 호텔 30~50달러
식비: 현지 식당 3~5달러, 트렌디한 카페/레스토랑은 10~15달러
교통: 장거리 버스 10~20달러, 로컬 비행기(국내선) 30~80달러 수준

장점: 카리브해의 따뜻한 해변, 중남미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메데진의 문화 공간, 커피 투어 및 전통 체험이 저렴하고 다양함

주의사항: 일부 지역은 밤 외출이나 치안 주의 필요, 스페인어 기본 회화 가능하면 편리함

 

 

남미 여행 예산 정리 비교표 (1일 기준)

항목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숙소 10~30 USD 10~50 USD 10~50 USD
식비 3~10 USD 3~10 USD 3~10 USD
교통 버스 1~5 USD 버스/항공 10~50 USD 버스/항공 10~60 USD
액티비티 2~30 USD 5~40 USD 5~30 USD

 

결론: 남미에서도 가성비 좋은 여행이 가능하다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는 모두 1일 예산 30~50달러 선으로 충분한 자유여행이 가능한 가성비 최고 남미 여행국입니다. 숙소와 식비, 교통이 저렴할 뿐 아니라 자연, 역사,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남미는 먼 거리와 시간 투자만 감수한다면 1달 살기나 장기 배낭여행에도 매우 적합한 지역이며, 항공권만 특가에 확보할 수 있다면 유럽보다 훨씬 저렴한 예산으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전적인 여정을 꿈꾼다면, 지금이 남미 여행의 적기입니다.